판매사이트에서는 둥근 원추형의 하리오드리퍼는 상단부에서부터
회오리형 리브가 추출구까지 이어지는 모습을 하고있어 추출속도가
빠른편이기 때문에 잡미없는 깔끔하면서 부드러운 커피를 추출할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필터는 1~2인용사이즈인 Hario Filter VCF02 를 사용하나
실제사용해보니 칼리타 1~2인용보다사이즈가크고 구조상 1~2인분량(원두20g기준)으로 볼때, 3~4인(30~40g)까지도 무난할듯하다.
회오리형 리브가 상단부에서 추출구까지 이어져 추출속도가 구멍3개인 칼리타보다 오히려 빠르다.
아크릴하리오드리퍼와 달리 도자기는 리브가 굵기? 때문에 필터와 밀착이 되지않아서, 서버도 데울겸 필터를 적시면서 밀착시켜준다.
물은 90도에서 88도로 드립시작해본다
원두20g을 중간굵기보다 약간만 더굵게 갈아서, 드립을 쉽게하기위해 가운데부분에 살짝홀?을 표시한다.
3cm높이에서 시계방향으로 원을그리듯 중심점에서 바깥으로 고르게 적셔, 필터를 통과한 커피물이 5방울이내로 떨어질 만큼만 적셔준다.
뜸들이기(30초정도소요)
1차드립은 500원동전크기로 중심에서 시계방향으로 가는물줄기로 나아갔다가 되돌아온다.
2차도립은 좀더 굵은물줄기로 역시 중심에서는 천천히 바깥으로 빠르게 나아갔다가 역순으로 되돌아온다. 이때 부푼 커피빵이 절대로 무너지면........
ㅡ.ㅡ~~~~좌절...
3차드립은 더굵은 물줄기로 수직으로 역시 같은방법으로 하는데, 거품을 훅불어내면서 추출액이 200ml 도달시에 마무리한다.
드립은 3분안에 끝내는데, 하리오드리퍼는 굳이? 대개2분안에 끝난다고 보심이....
취향에따라 블랙200ml, 아메리카노?스타일200+물150~200 = 350~400ml 로 즐긴다..
드립이끝난후의 모습
칼리타드리퍼와 차이점은 맛에서 확연히 차이가난다. 좀더 연하다?라고 해야하나, 암튼 동드리퍼는 열전도성 뛰어나 80도초반의 온도로 이내 낮추어주어 맛나는 커피를 만들어 주는데 비하여, 하리오 도자기드리퍼는 예열의 번거러움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인 차이는 있겠지만 확실히 칼리타방식에 비하여 연하다...나름대로 독특한 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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