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랑

13년만에 성공한 2개월된 딸아이 막둥이가 캠핑가지못하게 발목을 잡는다.......웃어야할지~~울어야할지... 이번캠핑에서는 첫째 재에게 카메라를 맡겨 사진을 찍어보라고 했다..그런데, 요것만 건지고 나머지는 촛점이 맞질않다... 120팀이 캠핑을 했는데, 역시 여름성수기에는 캠핑을 가급적 자제하고 ..

2011.4.8

오랜간만에 동해에서 서해로 4박5일간의 여행을 떠나본다. 간절곳을 시작으로 지리산 달궁을 거쳐 서해안고속도로를 달려본다... 이번에는 사진찍느라 가족들과 많은 이야기를 못나눌까봐 새로운 곳만 사진을 찍어 추억으로 남기고 보다더 많은 시간을 내가슴속에 영원히 새겨두기로 했다... 평일이라 그런지 내가 바라던 우리가족만의 오토캠핑이 온종일 진행되었다....하~~~~~실로 얼마만에 조용한 캠핑인지....저녁때는 소장님께서 오셔서 불편한점없이 지낼수 있도록 신경써 주시는 것이 처음왔는데도 너무나도 편안한 한때를 보내고 왔다.... 재는 혼자 삽을들고 텐트 치기도 전에 갯벌로 �어간다.... 왼쪽바위가 암사자바위이고 그 옆에 숫사자바위가 있다....여기 근처에 조개 소라 고동이 많다고 하던데....오후내내 우리는..

오랜만에 보름달님도 만나고... 소현이, 형님내외분도 뵙고... 투혼님내외분도 만나고.. 조용하고 오붓한 2008년초 마지막겨울캠핑 이었던것 같다..... 1만원이 1975년에 탄생했다는 사실.....그럼 나이가 34살? 운보 김기창화백의 이런글이 쓰여있더군...." 듣지못해서 괴로운 가슴의 응어리들을 그림에 쏟았어요. 귀가 들렸다면 오늘의 내가 아니였을지도 모르죠. 고통도 없지 않았지만 폐쇄된 소리의 공간이 있었기에 한 작업에 몰입 집중할 수가 있었어요. " 전시관 정문에 있는 700년된 소나무 300년된 주목 운보김기창화백의 고향은 알고보니 서울이더군....이곳은 김기창화백의 모친고향이고... 여기가 초정약수 원탕이라나? 물값은 공짠데 물통값은 최하 5000원 ㅋㅋㅋ 물통을 사면 물을 준대나 어쩐다나..

작년 벚꽃필무렵 찾았던 벽계 다시 와보니 많이 달라졌다....겨울에 온수도 나오고... 개수대에서 순간온수기가 다보이니.... 이번에 새로 장만한 트레일러.....전에보다 거의 1,5배공간이 늘어났는데도...... 암튼 오토캠핑의 끝은 없는가 보다...... 마티즈보다 더 길더군.....마티즈 커버로 커버가 안됨.?..ㅠㅠ 주차시 먼지커버로 베르나급 또 사야되나? 아침일찍 오랜만에 한우산도 올라가보고..... 이녀석 차타고 정상올라 왔건만. 꼭 걸어서 정상정복한 듯한 묘한 포~~즈 손폰으로 찍은 사진치고는 제법 그럴싸하게 나온다...역시 오캠의 묘미는 장작불이 아닐까..... 아직은 2월이라 저녁에는 춥지만 우리가족들만의 오붓한 어묵에 밤새우며 이야기 나누면서....

오늘은 캠핑가는 날 만1년전 이맘때에는 금요일은 학교도 빼먹고 오캠을 떠났다....언제부터인가 아이들은 캠핑가는날에도 학교학원수업 및 숙제까지 다마치고, 집사람은 집안일, 개인적인 일까지 다마치고, 나또한 회사일 다마치고 저녁7시에 시장보러 간다.... 저녁9시 드디어 출발이다...이번에도 빡새다....ㅠㅠ 점점더 이벤트를 바라는 집사람과 아이들...항상 더 많은 것을 바라는 마음은 누구나 다 마찬가지일까.... 울진군에서 관리하여 개장 3~4년 된 구수곡휴양림....네비로 찍으니 부산서 4시간반 나온다....그럼 도착시간이 새벽1시반~~~ 정확히 11시 50분(3시간이 미쳐안걸린다..나의 네비는 항상 맞질않다....ㅎㅎ) 야영장에 차는 들어가지 못한다...핸드캐리하시고 차는 주차장에...그럼 저놈은 차..

하루에도 비온뒤 해가나왔다가 다시 비가오는 이번캠핑은 재미난? 경험이었다... 마트표 2500냥짜리 통발로 랜턴비들이치는 것도 막고, 비들이치기도 막고, 요번에는 투렉타타프로 우중에도 별불편없이 지낼 수 있었다...

끝으로 다시한번 이번 프렌드제작에서 고생하신 원일님, 에코님, 캠사마님, 그 외 관계자분께 아낌없는 박수와 갈채를 보낸다. THE 6th FRIEND JAGUAR 총주행거리: 1064km 주행경로: 고속도로 [ I-WAY, 중앙, 영동 ] 일반국도 Off Lord 최고속도: 195km 최저속도: 10km 평균고속도로주행속도:140~150km 주행후 견인차와 피견인차의 점검: 견인장치 이상무, 휠,미션, 엔진오일 이상무, 운전자 이상함.......... 소감: 출발하기전 일단 프렌드제작사와 관계자분들의 말씀을 마음속에 다짐하면서, 첫째, 급출발, 급정지하지 말 것 (견인장치에 문제생김) 둘째, 급회전, 급차선변경하지 말 것 (안전사고의 위험) 셋째, 매회 출발시 차폭등, 미등, 제동등, 좌우신호등, 비상등..

언제나 그렇듯 금요일 점심이후로는 아이들은 학교마치고 학원가서도 선생님말씀을 다른날에 비해 눈이 뚫어져라 쳐다본다....숙제가 빠지거나 미루거나 소위 학교,학원 공부를 소홀히 하면, 부모님들이 주말여행은 없기 때문이다...대신에 할바를....할 도리를 다하고 나면,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저녁까지는 완전자유인이 된다는 것을 아이들은 잘알고 있다....나 또한 아이들과 아내를 위해 메뉴결정하고 시장보고 장비 챙기고 등등 할일이 많다....이제는 당일날 오후에 모든것을 셋팅한다....예전에는 수요일부터 준비했는데.//// 암튼 금요일 오후 7시 드디어 출발이다...그런데, 집앞에서 폭우가 �아진다...일기예보는 항상 그렇듯 믿을 것이 못된다....도착하면 비가그친다고, 애들과 아내에게 거짓말하고 여유롭게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