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얀 해오름 오토캠핑

오랜간만에 동해에서 서해로 4박5일간의 여행을 떠나본다.

간절곳을 시작으로 지리산 달궁을 거쳐 서해안고속도로를 달려본다...

이번에는 사진찍느라 가족들과 많은 이야기를 못나눌까봐 새로운 곳만 사진을 찍어 추억으로 남기고 보다더 많은 시간을 내가슴속에 영원히 새겨두기로 했다...

 

 

 

 

 평일이라 그런지 내가 바라던 우리가족만의 오토캠핑이 온종일 진행되었다....하~~~~~실로 얼마만에 조용한 캠핑인지....저녁때는 소장님께서 오셔서 불편한점없이 지낼수 있도록 신경써 주시는 것이 처음왔는데도 너무나도 편안한 한때를 보내고 왔다....

 

 

 

재는 혼자 삽을들고 텐트 치기도 전에 갯벌로 �어간다....

 

 왼쪽바위가 암사자바위이고 그 옆에 숫사자바위가 있다....여기 근처에 조개 소라 고동이 많다고 하던데....오후내내 우리는 고동과 게만 잡았다...

 요놈은 움직이고 있지만 고동이 아니고 고동속에 사는 게라는 사실~~~

 

 멀리보이는 것이 통영에 있는 죽방림같은 조수간만의 차이로 고기를 잡는 "독살"이라는 것이다.

 물이들어오면 백사장 앞까지 바다가 된다...

 갈매기가 먹을 것이 있는 지 한참동안을 아이들 앞에서 두리번 거린다.

 게는 기름에 튀기고 뽁아먹고, 고동은 삶아먹고~~~^^

 맥주한잔하고 오래간만에 랜턴을 켜보니 작동방법이 오락가락한다....역시 한달에 한번은 캠핑을 가야하나?~~~

 

 주말에는 예약 100%라고 한다...관리소장님왈 19팀만 받는단다....각사이트별로 전기콘센트가 개별적으로 갖추어져 있고 차는 잔디보호차원에서 짐하차후 주차장으로 이동....

 개수대 시설이 잘되어있다...화장실은 팬션옆에 깨끗한 시설로 되어있었다...

 

 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오래간만에 느긋한 밤을 보낸다........이맛이 그맛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