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정선레일바이크체험20060622

재규어캠프 2007. 6. 25. 19:59

항상 그렇듯 예상은 빗나가라고 있는 것같다....일기예보에서는 비가온다고 했는데...5시예약하고 3시에 탔다...기억에 남는 그런 가족과 함께한 시간들~~

2007.6.9







구절리 출발역에는 여치모양의 카페"여치의 꿈"가 있다..스파게티가 추천할 만하다..
4인용이 먼저가고 2인용은 뒤에 출발한다..
우린 4인용 맨앞쪽에 1번으로 출발했다....역시 맨앞쪽이 앞뒤로 다른 레일바이크가 안보여 마치 우리가족만을 위한 그런 시간인 것처럼 너무 좋았다..

실제기차길을 레일바이크로 타고 내려 오는 길은 제법 스릴갑을 느끼기에 충분하다..터널안의 조명은 거의 환상적이다...날씨가 더운데도 터널안은 추울정도이다..박쥐도 있다...중간에 깜작사진촬영이 있다..나중에 아우라지역에서 예쁜액자로 만들어서 1만원에 판매한다...안사도 그만이다...터널3개정도 지나가는데 중간에 휴식하는 곳에서 음료와 다과를 즐기고 마지막 터널을 지나는데, 여기서는 오르막이다..휴식할때 충분히 워밍업하시 길 않그랬다간 뒤에오는 바이크에 박치기 당하기 일수..
아우라지역에는 어름치모양의 카페가 있는데 천연기념물 238호로 지정된 잉어과 물고기로 금강에만 서식하는 한반도 고유종인데 안타깝게도 근래에는 전혀 발견되지 않고 있단다...
아우라지역에서 안내양이 산수유열매를 먹어보라고 주는데 ...왠지 예쁜아가씨가 주어서 그런지 참 맛난다..ㅎㅎ
다시 아우라지역에서 관광열차로 구절리역까지 오게되는데, 이 또한 어른들에게는 과거 대학시절 기타매고 사이다에 김밥, 삶은계란으로 동해선을 타고 엠티가던 시절의 향수에 젖고 아이들은 마냥 신이난다...


여기 가이드중에 한명이 참 인상에 남는다...친절하다..야외 나들이횟수가 많아 질수록 아이들의 해맑은 얼굴이 사진에 묻어나오는 것이 나의 어두웠던 어린시절을 보상이라도 받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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