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764M 한우산정상정복기
2007년 5월12일(토) 새벽 5시에 간단한 스트레칭및 팔굽혀펴기 실시후 5시30분경 벽계야영장에서 출발
출발하기전 장비점검>
1) 헬맷, 속건성 헬맷속모자, 마스크, 자외선및 보호고글
2) 전문엠티비용 짧은 상하의(우천이 예상되므로 고기능성옷준비)
3) 글로브, 방풍긴팔상의 속건성 양말 및 엠티비전용 페달 및 클리트, 신발
4) 비상용구급약, 예비타이어, 펌프및 수리공구
5) 비상식량 '후아바(약270칼로리)2개' 및 주식량 '영양갱3개' ^^
벽계야영장에서 난위도 중급의 오르막 2~3km를 지나면 벽계농원을 지나서 약간의 내리막 약 2~3km을
지나면 오르막이 중급이상으로 산정상까지 펼쳐지는데 "오~마이갓 완전 죽음이당' 하지만 좌우로 펼쳐
지는 잘정비된 '찰비골' 골짜기 계곡은 지친몸을 달려주는데는 그만이다...한참을 (약1시간가량) 저승갔
다가 와서 뒤돌아 내려보면 눈앞에 펼쳐지는 이광모 감독의 영화 "아름다운 시절"의 촬영지였던 곳(촬영당시에는 비포장이었음)이라는 군......
나도 똥폼잡아보고...^^
왠지 머쓱해서 한번 웃어보고......아침6~7시에 나홀로 셀카...........^^
정상아랫부분에 좌로는 자굴산방향 우로는 한우산 패러글라이딩장으로
5월 중순경인데 아침기온이 상당히 쌀쌀하다. 그래서인지 아직도 철쭉이 만발하더군....
고생한 내 애마도 한컷트
투컷
한우산정상 바로밑 안내판
지난 1년간 동고동락해온 정상에 우뚝선 내 애마 숱한 처박힘과 미끄러짐 굴림을 당하고도 큰고장없이 나를 지켜준 너에게 박수를 보낸다....^^
이 계단위가 실제한우산 정상입니다....
다시 한우산정상 - 벽계삼거리 - 염소막 - 찰비골 - 벽계농원 - 벽계야영장 으로 다운힐로 채30분도 안되게 최고시속35km 최저 10km로 내리꽂았다......두번쯤 황천길 갈뻔 했음....사진은 기술적으로 불가능했다......당분간 이짜릿한 기분이 생활의 활력소가 될 것 같아서 남은 1박2일의 벽계야영장에서오토캠핑을 기대하며.....